1. 저금리시대 수익성에 맞추어진 투자대안 상품이 있다면 어떤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2% 중후반이죠. 그러다보니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목표수익률(7% 이상)이 높은 주가연계증권인 ELS 투자에 관심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는 ELS를 시중 금융기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 상품은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당초 계획된 수익을 얻기 위해 개별종목 대신 종합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진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게 나오고 있으므로 미국지수나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등의 상품을 비롯하여 과거 수익률을 참고하여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안정적 투자성향의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장기투자상품은?
안정적 투자성향의 고객들에게는 장기저축보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매년 정기예금을 재예치할 때보다 최소한 세금부분만큼은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자로 생활하는 고객은 즉시연금을, 당장 돈이 필요없는 고객은 장기 거치식 보험이나 적립식 저축보험이 적합합니다. 단 보험 상품은 가입 후 단기간에 해약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비과세요건 충족을 위해서 상품을 최소 10년을 유지해야 하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3. 최근 단기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 같은데 단기금융상품 종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최근의 상황은 부동산이나 예금·펀드 등 어느 곳에서도 매력적인 투자처가 없어 단기로 돈을 굴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금융상품 종류가 다양해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 선택이 중요합니다. 단기금융상품에는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MMDA), 종합자산관리계정(CMA)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있습니다. 같은 단기상품이라도 자금 성격에 따라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나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우선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단기금융상품이라도 안정성이 높은 은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텐데 비교적 금리가 높은 수시입출금 상품은?
일반 시중은행들보다 수시입출금 금리가 높은 곳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상품을 들 수 있습니다. 수시입출금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큰 산업은행의 KDB 다이렉트 입출금 통장 상품은 특별한 전제조건 없이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기만 하면 누구나 하루만 맡겨도 최종 잔액에 대해 연 2.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통장인 기업은행의 원앱통장은 기본금리 2%에 우대조건을 갖출 경우 100만원까지만 최고 연 3.6%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 상품의 우대금리는 올해까지만 적용된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목돈을 예치하는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상품 중에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산업은행의 다이렉트 하이 정기예금은 인터넷에서 가입할 수 있는 있는 인터넷전용예금으로 1년에 2.85%를 제공하고 있고 농협의 채움정기예금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시면 1년에 2.87%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년 정기예금 금리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2.5에서 2.7%를 제공하고 있으나 스마트폰으로 가입이 가능한 스마트폰 정기예금은 1년 2.7%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인 민트정기예금은 1년에 2.47%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중에서는 6월 10일 기준으로 농협의 채움정기예금, 산업은행의 다이렉트 정기예금이 가장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 금융상품 중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이 절세상품인데 신협·새마을금고 등 절세 혜택이 높은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그렇습니다.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상품은 비과세 혜택까지 감안한 실질 예금금리는 일반 은행보다 여전히 높기 때문에 수익성에 도움이 됩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예금금리는 평균2.94%로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을 활용하면 3%대 금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신협의 비과세혜택은 이자와 원금에 이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복리가 붙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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