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손의료보험이란?
실손보험은 병ㆍ의원에서 치료 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실제 의료비 손실을 보장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질병ㆍ재해로 발생한 입원ㆍ수술비 등 병원치료로 사용한 비용 가운데 본인부담액의 90%를 보장해 왔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우선적으로 가입해야할 상품입니다. 국민건강에서 보장 받지 못하는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검사비용 MRI, CT, 응급실 치료비용까지 보장해줍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치료비를 보상해주는 보장상품으로 상품 인지도나 가입률이 매우 높은 보험상품입니다.
2. 내년부터는 1만원대 저가보험 가입도 가능하다죠..
그렇습니다. 자기부담금 비율을 조정해서 저렴한 실손보험료를 내는 방식의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단독상품 형태의 실손보험을 출시하도록 보험사에 주문할 계획인데 실손보험을 다른 보장과 묶어 통합상품으로 팔던 보험사 마케팅 탓에 실제 실손보험료가 얼마인지 알기 어려웠다는 문제가 지적된 데 따른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입자가 실손상품만 원한다면 단독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하는 것으로 보험료 수준은 월 1만~2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현재 실손보험 자기부담금 비율은 10%인데 부담금이 올라가겠네요.
그렇습니다. 현재 실손보험 자기부담금 비율은 10%지만 20%로 높인 상품에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 10% 선택 시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의료 이용 시 자기부담금을 적게 내면 되고, 20%를 선택하면 의료 이용 시 자기부담금을 높게 내되 평소 낮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식입니다. 의료 이용 빈도가 낮은 소비자는 20% 선택 시 보험료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4. 보험료 갱신기간도 1년으로 축소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실손의료보험 갱신주기가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 보험료 과다 인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실손보험의 3년단위 갱신 시 보험료가 한꺼번에 오르는 충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또한 대다수 실손보험이 100세 보장형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60세가 넘어가면 보험료가 너무 비싸져 고령자의 실손보험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하여 실손보험의 보장내용은 15년마다 변경해 재가입해야 합니다.
5. 실손의료보험 가입방법은?
의료비를 대비하기 위해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다 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관에 명시된 각 질병과 사고, 상황의 보장내용과 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잘 알고 있게 되면 설계 시 최소의 비용으로 자신에게 더 유리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방법을 실손의료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6. 구체적으로 가입요령을 말씀해주신다면?
중복가입을 피하고 병력이 생기기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비례보상이기에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일정비율로 나눠서 보상해줍니다. 따라서 중복가입은 곧 손해입니다. 또한 가입은 빨리 할수록 좋습니다. 아직 건강하니 나이 들고 가입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보험은 과거병력이 있으면 가입을 허용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이 생기기전 건강한 나이에 미리 가입을 해둬야 나중에 가입거절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질병입원비와 통원의료비는 최대치로 가입해야 합니다.
상품의 핵심이 되는 실손의료보험 입원의료비의 최대한도는 5천만원, 통원의료비 최대한도는 25만원인데 모두 최대치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보험료 절약이나 특약을 알아두는 것도 방법?
의무가입 담보 중 필요 없는 보장은 최소로 해야 합니다. 의료실비보험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담보도 있습니다. 일반상해사망, 후유장애와 질병사망을 각각 천만원부터 가입해야 하는데 보험료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최소 천만원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보험료납입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만기환급형 보다는 소멸형으로 월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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