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신비 요금을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은?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적게 내려면 신용카드 서비스를 이용한 요금 할인 재테크가 제격입니다. 신용카드 선택에 따라 신용카드 중에 통신비 할인 혜택이 큰 카드를 활용하면 통신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통신비 및 주유비 등을 하나로 할인받는 카드도 나왔다죠..
그렇습니다. 하나SK카드가 SK그룹과 손잡고 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6대 생활서비스 부분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클럽SK' 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꼭 필요한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던 고객 입장에서는 한 장의 카드로 주요 생활 필수 할인 혜택을 손쉽게 받고, 생활비 절감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통신, 주유, 마트, 학원, 대중교통, 은행 등 주요 생활밀착 서비스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클럽SK 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SK텔레콤 LTE 요금 월 최대 1만5천원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최대 150원 현장 할인, 마트, 학원, 교통 등 생활 할인 최대 10% 등입니다. ‘클럽SK’의 가입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카드사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3. 아파트관리와 통신비를 할인받는 카드에도 관심이 높은데 관련 카드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아파트관리비 및 통신비 할인 신용카드로 '신한생활애카드'와 'KB국민 와이즈홈카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이 두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및 모든 통신사의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는 점에서 성격이 비슷하지만 할인조건이 달라 본인의 카드사용패턴에 따라 적합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한생활애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됩니다. 전월실적이 4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이면 할인율 5%(최대 1만원), 전월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10%(최대 2만원) 할인율이 적용되며, 핸드폰 요금 뿐만 아니라 각종 통신비 및 결합상품 요금에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와이즈홈카드는 최소 기준(전월실적 30만원)만 충족하면 핸드폰 요금 카드자동이체 시 10% 할인율(최대 2만원)이 적용되며 휴대폰 외에 유선전화, 인터넷, 인터넷전화는 할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4. 연금보험 가입하면 통신비도 할인된다는데.
신한T연금보험의 경우 이동통신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통신비 절약형 연금상품입니다. 가입한 다음달부터 석달 간 월 1만원을 지원받고 이후 24개월 동안은 납입보험료 10%를 통신비로 받습니다.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연금 보험으로, 월 100만원 납입시 최대 243만원의 통신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국내 연금 보험 평균 납입 금액 수준인 20만~30만원대에선 51만~75만원까지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비 지원과 함께 연금 자체의 혜택 강화를 위해 고액계약(월 30만원 이상)과 장기납입(4년 이상) 가입자에 대해 적립금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수익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5. 이달 말부터 중고 단말기나 대형마트에서 산 휴대전화로도 할인을 받게 된다죠..
단말기 자급제 시행인데 이는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뿐 아니라 제조사·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단말기를 구입한 뒤 통신사를 선택해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이달 말부터 중고 단말기나 대형마트에서 산 휴대전화도 최대 35%에 이르는 ‘약정 할인’을 받게 됩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새 단말기를 살 때와 똑같이 통신요금을 깎아주는 것입니다. 또 약정 할인 기간이 끝난 뒤 단말기를 계속 사용하는 고객도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약정 기간이 끝나면 할인이 없어져 비싼 요금을 내야 했습니다. 단말기 자급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신 분실, 도난시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6. 자급폰에 대한 할인율은?
자급폰(대리점 아닌 곳서 산 휴대폰)에 대한 할인율은 LTE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 모두 25%입니다. 예를 들어 자급폰 소지자가 월 5만2000원짜리 LTE 요금제에 2년 약정 가입을 하면 요금은 3만9000원으로 내려갑니다. 3세대(3G)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30%, KT는 25%를 깎아줍니다. SKT는 6월 1일 이후 서비스 가입자의 5월 이용 요금부터 할인해주고, LG유플러스와 KT는 오는 29일 가입자부터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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