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장내용 좋은지 안 좋은지 어떻게 알아봐야 합니까?
보장하는 항목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의료실비, 입원비나 수술비 등의 알짜 보장이 있는 상품이 좋은 상품입니다. 그런 상품을 골라야 보장내용이 좋다고 하는 거죠.
또한 보장내용을 확인하고 나서는 보험료에 대한 부분을 고민할텐데 이경우 무조건 저렴한 보험료만을 찾는 것을 신중해야 합니다. 싸면 싼 값을 하는 것이 보험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보험료에 치중해서 상품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다만 불필요한 보장이 들어 가서 보험료가 비싼 경우도 있으니 전문가상담을 받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2. 가입한 보험이 하나도 없는 경우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상품이 있다면?
가입한 보험이 하나도 없는 경우 어떤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할지 난감한데 망설일 필요 없이 의료실비에 진단자금 포함해서 가입해 놓으시면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할 보험으로는 충분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질병과 상해 구분없이 입원비 5000만원, 통원비 30만원 한도에서 사용하신 의료비를 돌려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약으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병에 대한 진단금 뿐만 아니라 입원비, 수술비까지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필수적인 특약들을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시면 보험료 부담도 크지 않으십니다.
3. 연금보험과 저축보험 어떤 것이 좋나요?
두 상품의 용도를 보면 연금은 노후준비고 저축은 목적자금 마련입니다.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선 연금을 가입하고 목돈 마련을 위한다면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연금은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고 저축은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연금으로 전환되는 종신보험의 경우 연금액이 줄어든다는데 종신보험 가입 필요성은 어떠한지요?
대부분의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을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시기엔 보험사에서 갱신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연금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연금전환’을 염두에 둔 종신보험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이러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신한생명이 내놓은 ‘빅라이프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해도 종신보험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여러 가지 추가 혜택이 추가된 만큼 보험료는 기존 상품보다 약간 비싸다는 것은 참고해야 합니다.
여기에 종신보험의 경우 치료비나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보험가입 금액의 5%를 최대 14년까지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무)퍼펙트생애설계 종신보험’ 상품, 교보생명의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도 은퇴 이후엔 납입한 보험료의 50%까지 돌려받을 수 있고 은퇴 후 자녀의 결혼이나 사업자금 등 큰 돈이 필요할 때 미리 받고, 남은 금액은 사망보장금으로 유지하면 됩니다.
최소한의 사망보장금과 중도지급 및 연금전환의 활용성을 높인다면 새로운 종신보험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5. 종신보험 가입했는데 의료실비가 없어 추가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 부담이 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의료실비 기본형만 가입하면 2~3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존 가입한 종신보험은 리모델링을 통해 보장내용을 축소해서 보험료를 낮추고 낮아진 보험료만큼 의료실비보험에 가입을 하면 됩니다.
6. 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보험회사 선택이 중요한데?
이름 있는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은 보장이 중요한 것이니 상표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일수록 이름있는 회사를 따라잡기 위해 보장에 더 신경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찌 보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연금보험, 종신보험 등 각각의 상품에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가진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만기 때 환급 받는 보험! 환급 안받는 보험! 어느 것이 더 유리한가요?
만기 때 환급을 받는 보험도 원금에 이자가 더해져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원금에서 보장받는 비용은 공제가 되고 환급을 받습니다. 따라서 환급이 안 되는 보험을 가입해서 납입하는 보험료 수준을 낮추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8. 납입하는 보험료 얼마가 적당할까요?
저축이나 연금성 보험을 제외하고 가계 전체수입의 8% 정도가 가장 적당한데요. 비율도 비율이지만 꼭 필요한 3대 보험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의료실비, 암, 정기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참고하시고 보험 가입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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