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실비보험 여전히 인기가 높은 상품인데 간략하게 특징을 설명해 주신다면?
의료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우선적으로 가입해야할 상품입니다. 국민건강에서 보장 받지 못하는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 받을 수 있고 검사비용 MRI, CT, 응급실 치료비용까지 보장해줍니다.
통원의료비는 외래비와 처방조제비가 분리되어 30만원 한도까지 보장해줍니다. 외래비와 처방조제비를 본인의 필요성에 맞게 자유로운 조합설계가 가능하고 외래비와 처방조제비 둘 다 계약일로부터 1년 단위로 18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사용한만큼의 의료비를 돌려주는 방식이기에 극소수의 특정질병을 제외하고는 의료비가 발생했다면 보장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부 질병은 보험사마다 보장범위가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상품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치료비를 보상 해주는 보장상품으로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입을 고려 중인 분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2. 구체적으로 가입요령을 말씀해주신다면?
의료실비보험의 보장기간은 최대한 길게 보장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보장기간이 짧다면 다시 재가입할 때 병력이나 직업으로 인해서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에서 의무 가입해야 하는 사망보장금액을 크게 해서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비보장은 살아가는 동안의 보장이므로 사망보장은 종신정기보험으로 보장받고 실손보장에서 선택특약, 질병, 상해로 인한 보장에 초점을 맞춰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복가입을 피하고 병력이 생기기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비례보상이기에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일정비율로 나눠서 보상해줍니다. 따라서 중복가입은 곧 손해입니다. 또한 가입은 빨리 할수록 좋고 질병입원비와 통원의료비는 최대치로 가입해야 합니다. 상품의 핵심이 되는 의료실비보험 입원의료비의 최대한도인 5천만원, 통원의료비 최대한도인 30만원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험료 절약이나 특약을 알아두는 것도 방법?
의무가입 담보 중 필요 없는 보장은 최소로 해야 합니다. 의료실비보험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담보도 있습니다. 일반상해사망, 후유장애와 질병사망을 각각 천만원부터 가입해야 하는데 보험료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최소 천만원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납입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만기환급형 보다는 소멸형으로 월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4. 금감원에서 불완전판매비율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죠.
금융감독원의 공시자료를 통해 각 보험사별 불완전판매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보험사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이므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거의 모든 보험사의 비교가입이 가능한 보험비교사이트에서 가입방법과 주의할 사항에 대하여 확인하시고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해가 바뀌면 보험료가 오르는데 어떤 이유죠.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의 성별, 연령별 사망률을 통계자료로 정리한 경험생명표를 토대로 보험료를 산정합니다. 보험사의 보험료 책정의 지표가 되는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에서 피보험자의 생명현상을 일정 기간 집단적으로 관찰하여 연령과 함께 변화하는 사망률에 관련된 사실을 분석하여 작성한 표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보험사는 새 회계연도에 새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요인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입니다.
6. 연금보험이나 종신보험의 경우 연내에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의 경우 피보험자가 점점 오래 살게 되는 것을 감안해 보험 지급금을 낮추거나 보험료를 올리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므로 가입을 빨리 할수록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종신보험의 경우 자동차, 실손의료보험 등과 같이 보장성 보험이므로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아직까지 100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냈다면 보험료 선납 등을 통해 부족한 금액만큼 보험료를 추가로 불입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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