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모기지론이란?
역모기지론은 주택연금은 2007년 도입된 주택금융공사 역모기지 상품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맡기는 대신에 노후생활비를 연금 방식으로 평생 대출받는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먼저 사망해도 배우자에게 계속 연금이 지급되고 배우자까지 사망하면 담보주택을 매각해 지급한 연금을 회수합니다. 이때 지급한 연금이 주택 가격보다 적으면 차액을 상속인에게 지급합니다. 2. 역모기론 가입자격은?
가입 자격은 부부가 모두 만 60세 이상인 고령자로 9억원 이하 주택을 가진 1가구 1주택자로 제한됩니다. 기존에 65세 이상만 해당되던 주택연금 가입 대상은 60세 이상으로 대폭 완화됐고 집을 맡기고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 역시 종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 종전에는 시가 6억원 이하 집만 주택연금 대상이었지만 이제 9억원짜리 집까지 맡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목돈이 필요할 때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빼 쓸 수 있는 금액도 종전 대출 한도의 30% 최대 9000만원에서 에서 50% 최대 2억 50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또 연금의 월지급액은 이용자의 연령이 높고 담보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더 많아지므로 신청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주택연금은 시중은행이나 보험사 각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3, 집에 담보대출이 있는 경우도 가입이 되는지?
집에 담보대출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담보대출이나 임대보증금을 끼고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돼 문턱이 한층 낮아진 상태입니다. 빚 때문에 가입하고 싶어도 엄두를 못 냈던 분들도 가능하므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수시인출금을 받아 기존 빚을 갚으면 됩니다. 만약 갚아야 할 빚이 집값을 초과하면 가입할 수 없고 한 달 이내 모두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이 같은 혜택은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종신혼합방식 가입자라면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하지만 수시인출금을 사용한 가입자는 해당 금액을 빼고 산정한 연금을 받기 때문에 월 지급금이 줄어드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4. 연금 지급 방식 및 세제혜택은?
연금 지급 방식도 매월 똑같은 금액을 평생 지급하는 종신지급형과 대출 한도의 30% 이내에서 수시인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매달 똑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종신혼합형이 있어 의료비, 자녀결혼 등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있어도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연금 지급 방식에는 평생 동안 연금식으로 월 지급금만을 받는 종신 방식과 매달 지급금은 물론 수시인출금도 찾아 쓸 수 있는 종신혼합방식이 있습니다. 세제 혜택의 경우는 그동안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했던 재산세 감면이나 소득공제 혜택도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됩니다.
5. 주택연금 가입자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연금액 변화는?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이어가며 주택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요즘 주택연금에 가입했다면 안심해도 됩니다. 집값이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당초 약속받은 연금액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당시 집값의 감정가에 향후 매년 집값이 3%씩 오른다는 가정 아래 연금액을 산출하고 있어 가입 이후 집값 변동에 상관 없이 가입 당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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