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자에 대한 소득세율이 인하된다는데?
올해부터는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의 소득세율이 현행 16%에서 15%로 인하됩니다. 과세표준 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 구간의 소득세율은 현행 25%에서 24%로 각각 1%포인트 인하되고 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 구간의 소득세율은 현행대로 35% 세율로 과세하지만 오는 2012년부터는 과세표준부터 33%로 떨어집니다.
2. 저소득자를 위한 소득공제나 대출도 확대된다는데?
소득 근로자 월세·전세금 상환액 소득공제가 신설되는데 부양가족이 있는 총 급여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들은 국민주택규모 이하 세입자를 대상으로 연간 300만원 한도로 월세 지급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해줍니다. 그리고 금융기관 전세금 대출액의 원리금 상환액의 40%와 사인으로부터 차입한 전세금의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소득 공제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저신용 근로자 생계비 보증대출도 지원되는데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진 저신용 근로자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공적 신용보강을 통한 생계비 보증 대출의 지원규모를 확대합니다.
3.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를 쓰는 것보다 직불카드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는데?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보다는 직불카드나 선불카드를 쓰는 편이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공제대상인 카드사용 금액의 20%에 공제혜택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직불카드와 선불카드는 공제율이 25%로 올라갑니다. 직불카드와 선불카드를 쓸 경우 그만큼 혜택이 높다는 것입니다. 반면, 소득공제 적용금액은 신용카드, 직불·선불카드 사용액의 20% 초과분에서 25% 초과분으로 축소하고, 공제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축소합니다. 다시말해서 기존에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20%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의 20%를 공제했지만 올해부터는 25%를 공제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혜택이 축소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4.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한 소득공제도 폐지된다는데?
2010년 장기주택마련저축 신규가입자에 대해 저축불입액 소득공제를 폐지됩니다. 다만, 총 급여 8800만원 이하인 기존가입자에 대해서는 2012년 말까지 저축불입액 소득공제(300만원 한도)는 유지됩니다. 이자·배당소득 비과세는 2012년 말까지로 적용시한 연장됩니다.
5. 희망키움통장제도 도입된다는데?
내년부터 기초수급자가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제도’가 도입됩니다. 희망키움통장제도란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가구가 일정기간 내 기초수급자 탈출을 전제로 월 30만원 수준을 통장에 적립해 주는 제도를 뜻합니다. 6. 펀드 가입자의 경우 환매 없이 펀드판매사 이동할 수 있다는데?
증권사, 은행 등 판매사를 통해 특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가 중간에 같은 펀드를 판매하는 다른 판매사로 갈아탈 수 있는 펀드판매사 이동제가 실시됩니다. 지금까지는 기존 펀드를 환매하고 새 판매사에 판매수수료를 다시 내여 했지만, 앞으로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잔고 통보 의무화되는데 오는 4월부터 펀드 판매사는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펀드 잔고를 통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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