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이렉트 차보험이란?
오프라인 차보험과 동일한 서비스와 보장 내용을 제공하면서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가입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보험을 말합니다.
2.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유는?
오프라인 차보험과 동일한 서비스와 보장을 제공하면서도 보험료를 10% 이상 아낄 수 있다는 매력 때문입니다. 차보험을 판매 중인 보험사들도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보험설계사나 대리점이 아닌 온라인과 전화가 판매채널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사업비가 절감되고 가입자들은 보험료를 낮출 수 있어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3. 지난달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리면서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죠..
주요 보험사들은 지난달 예정이율을 인하하면서 보험료를 약 10% 올렸습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보장하는 금리로 예상수익률이 높아지면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는 예정이율도 높아져 보험료가 내려갑니다. 반대로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사는 수익악화를 이유로 보험료가 비싸집니다. 보험사들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4. 보험사마다 다이렉트 보험료는 차이가 있겠죠.
다이렉트 보험 할인율은 보험사별로 다르지만 12~16%가량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연간 차보험료가 오프라인에서 100만원이었다면 다이렉트 채널로 가입하면 12만~1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삼성화재는 오프라인 대비 평균 15.4%, 동부화재는 10~15%, 한화손보는 평균 12.4% 가량 저렴합니다. 온라인 전업사들도 통상 10~15% 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5. 다이렉트 보험의 특징이나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다이렉트 차보험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지만 사고 다발자는 다이렉트 채널이더라도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고가 많은 가입자라면 가입조건이 달라질 수 있는 데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높게 책정할 수 있고 보험 가입이 거절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차보험 가입자는 온라인 차보험으로 만기 전에 갈아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만기 전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6. 오프라인 차보험 가입자가 온라인 차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주의할 점이 있다면?
오프라인 차보험 가입자가 온라인 차보험으로 갈아탈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무사고 운전자들은 무사고 경력으로 인해 가입 시점의 전년보다 낮은 보험료를 내는 할인혜택을 받게 되는데 다른 보험사로 갈아타면 기존 무사고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운전자들은 무사고로 인한 할인율과 다이렉트 보험으로 옮김으로써 받게 되는 할인율을 서로 비교해본 후 갈아탈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무사고 할인율보다 다이렉트 할인율이 낮다면 옮길 이유가 없는 것이죠.
7.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보험료 절약방법이죠
자동차보험사의 ‘덜 타면 덜 내는’ 마일리지 특약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주행거리에 따른 특별약관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9천km 이하면 보험료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악사 다이렉트의 경우 5천km 이하면 보험료의 선할인은 16.5%(만기 때 할인받는 후할인은 17.4%), 9천km 이하면 보험료의 선할인은 10.6%(만기 때 할인받는 후할인은 11.2%)를 환급받습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특약 가입 시 최초 주행거리를 등록하는 시기가 보험사마다 제각각이므로 자칫하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가입자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업체 내부 규정상 보험계약 개시일로부터 기간 내에 등록을 마감해야 하는 조건이 있으므로 기간이 지나면 특약이 무효처리됩니다. 특약 가입 시 주행거리 등록시기에 대해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마일리지 특약과 하이카 다이렉트의 주행거리 특약은 보험개시일 7일 이내, 악사 다이렉트의 마일리지 특약은 선할인이 되는 예약건의 경우 10일 이내 등으로 업체별로 등록 시기가 제각각이니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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