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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재테크 제도(2015,7.5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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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조회수 |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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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하반기 '세제' 부분에서 달라지는 제도로 맞춤형 원천징수제가 실시가 된다고 하죠?
근로자가 직접 원천징수 비율을 고를 수 있는 ‘맞춤형 원천징수제도’가 도입됩니다. 이 경우 매달 월급에서 공제를 많이 한 다음 연말정산 때 많이 돌려받을지, 아니면 적게 떼고 연말정산 때 환급받을지를 근로자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세금이라는 것은 월급이 어느 정도 될 것이다 추측을 하고 세금을 매겼다가 나중에 너무 많이 걷었으면 다시 돌려주는 것데, 80%, 100%, 120% 중의 하나를 고르게 하는 거죠. 만약에 80% 골랐다고 하면 적게 떼고 나중에 적게 돌려주는 것이고. 120%를 골랐다고 하면 지금보다는 더 많이 떼고 나중에 좀 더 많이 돌려주게 되는 방식입니다.
2. 그러면 미리 세금 내는 것을 택하게 되면 돌려받는 게 많아지나요?
지금도 이미 원천징수액이라고 해서 미리 떼고 나중에 돌려받게 되는데, 그 퍼센티지를 120%로 고르면 지금보다 많이 떼고 나중에 연말정산 때 더 많이 돌려받게 됩니다. 많이 떼고 적게 떼고 그러면 내가 소득세 납부액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든 결과적으로 소득세 납부액은 같아진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3. 9월부터 판매되는 실손 보험. 자기 부담금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병원에서 병원비를 내면 건강보험이 커버하는 것을 급여라고 하고, 건강의료보험이 커버하지 않는 것을 비급여라고 하는데, 갈수록 비급여가 늘고 있습니다. 많은 병원들이 수익을 올려야 하니까 보험에 적용받지 않는 비급여를 늘리고 있는데, 이 비급여도 실손 보험으로 어느 정도 보장을 받거든요. 지금까지는 90%를 실손 보험 가입자는 돌려줬습니다. 10%만 자기 부담금을 냈는데. 앞으로는 9월부터는 자기 부담금이 10%에서 20%로 늘어납니다. 만약에 병원비에 비급여가 100만 원 나왔는데, 옛날에는 실손 보험에서 90만 원 돌려줬는데 앞으로는 80만 원만 주게 되는 것입니다.
4. 틀니나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만 75세가 넘어야 됐잖아요? 이 연령이 낮아진다고 하죠?
임플란트 하려면 보통 200만 원 가까이 비용이 드는데 이게 보험이 되면 80만 원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 전에는 이 혜택을 받았던 분들이 만 75세 이상이어야 되는데 7월부터는 대상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가 됩니다. 만 70세 이상인 부모님 계신 분들은 임플란트를 해드리기가 좀 수월해진 거죠.
5. 얼마 전에도 서민 정책 금융 상품들에 대한 지원 방안들을 확대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서 적용되는 것들이 올 하반기에 되는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7월부터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 조정 받는 분들은 그동안의 카드를 상당히 발급 받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채무 조정 받고 남은 채무를 계속 2년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 상환자들은 7월부터 소액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햇살론, 새희망홀씨 같은 서민 정책 금융 이용자도 1년 이상 계속 원리금을 잘 갚으면 기존 대출 상품 금리로 500만 원 더해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바뀌게 됩니다.
6. 7월부터 바뀌는 퇴직연금 운용 제도에 따른 펀드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요?
7월부터 바뀌는 퇴직연금 운용제도는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자산 총투자한도 확대와 개별자산의 투자한도 폐지입니다. 이로 인해 순차적으로 주식형 펀드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증시의 수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퇴직연금의 투자대상은 기업이익과 배당이 매년 늘어나는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이나 배당이 높은 배당주 펀드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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