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량에 설치된 옵션장치 확인하는 것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죠..
차량 내에 설치된 옵션장치에 따라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신차 출고시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것 뿐 아니라 출고 후 정비공장에서 개별적으로 장착한 것은 보험료 할인이 적용됩니다. ABS, 에어백, 도난방지장치, 자동변속기가 있다면 꼭 할인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요즘은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장착해뒀다가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생생한 증거자료로 쓰이는 유용한 장비입니다. 보험료 할인을 위해서도 설치 고려해볼 만합니다.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보험사에 연락하면 보험료 3~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10만원대의 상품도 많으니,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보험사에서 인정하는 상품이어야 합니다. 또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바로 연락이 되는 MTS, 즉 사고통보장치를 달아도 최대 3%까지 할인이 됩니다.
2. 주행거리 짧은 경우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죠..
연간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은 마일리지 할인 특약을 챙겨야 합니다. 보험 가입 후 1년간 주행한 거리가 보험 가입시 약정한 주행거리 이하인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으로 할인을 언제 해주느냐에 따라 선할인 방식와 후할인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주행거리 증명방법은 보험 가입할 때와 만기 때 주행거리가 나온 계기판 사진을 찍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약정 거리는 보험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연 10,000km 이하라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 보험사의 경우 3천 km이하 11.9%, 3천km초과 5천km이하 8.8%, 5천km초과 1만km이하 5.6% 할인됩니다.
3.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가입 대상의 경우 보험료 추가 할인이 가능한가요?
최대 17.3%의 보험료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만30세 이상,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만 20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을 경우도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가입대상에 포함됩니다.
4. 자기부담금의 경우 자신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인가요?
자기부담금이란 차량사고시 보험가입자가 일정한 금액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사가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자기차량손해의 보험료 비중이 크므로 자기부담금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납니다. 자기차량담보 선택 시 자기부담금을 활용합니다. 자기차량손해는 보장금액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비싼 편이며 대물은 자기차량손해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사고로 인해 차량이 파손되었을 때 차량수리비 일부를 자신이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의 금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이 높을수록 보험료는 내려가기 때문에 평상시 안전운행을 하는 편이라면 자기부담금을 높여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 인정 대상 확대 제도를 알아두는 것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죠..
배우자나 부모, 자녀가 자동차를 구입해 보험에 새로 가입할 경우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 인정 대상 확대 제도’를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보험 가입 기간이 3년 이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다르게 책정됩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들은 기본보험료가 100만 원인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100만 원 내면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하거나 가입 경력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38만 원의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이런 가입 경력 제도를 활용해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가 함께 부부한정특약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남편뿐만 아니라 부인도 가입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부인이 새 차를 구입해 자신의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그만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한정특약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입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 시 대상자 1명을 지정해 보험회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6. 보험료를 절약을 위해서는 자동차보험료 비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항이죠..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쉬운 보험료 절약 방법입니다. 보험사마다 내놓은 자동차보험 상품의 내 보험료는 천차만별입니다. 경우에 따라 20% 이상 차이가 나고 차량이 고액일수록, 수입차일수록, 보험사별 내 보험료의 차이는 커집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 또는 보험 가입경력이나 또는 차량의 용도와 각종 담보 설계에 따라 보장이 달라지게 됩니다. 똑같은 조건의 설계를 할지라도 보험사에 따라 그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료공시에서 14개사 회사별 보험료를 비교조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보험가입 결정을 한다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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