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가 내려간다죠..
올해 도입된 버팀목 전세대출은 지난해까지 따로 운영했던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을 통합한 상품입니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2년 만기 일시 상환방식으로 2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대출 가능한 정부 정책대출 상품으로 전세나 보증부월세(보증금+월세) 세입자에 대해 수도권 최대 1억원, 지방 최대 8000만원을 대출해 주는 변동금리 대출 상품입니다.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는 4월 27일부터 0.2%포인트(연 1.7~3.3%→연 1.5~3.1%) 인하됩니다.
2. 대출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기본 대출 자격(부부 합산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은 그대로 두고 신혼부부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연 5500만원에서 연 6000만원으로 늘립니다. 청년층 1인 가구는 대출 연령 상한선을 만 30세에서 25세로 낮춥니다.
3. 대출대상 주택에서 오피스텔도 대출 신청이 가능한가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은 등기부등본상 전용면적85㎡(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100㎡)이하의 주택으로 한정하고 있고 전용면적 85㎡이하의 주거용오피스텔인 경우로서 대출 신청자가 전입신고가 가능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4. 주거안정 월세 대출 금리 인하 폭은 어느 정도인가요?
주거안정 월세 대출의 금리 인하 폭은 0.5%포인트(연 2%→연 1.5%)로 3종 세트 중 가장 큽니다. 고정수입이 없어 월세 부담이 큰 취업준비생 맞춤형 상품인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졸업 후 3년 이내’와 같은 까다로운 대출 조건 때문에 출시 이후 실적이 저조한 맹점을 보완해 졸업 후 기간 제한은 없애는 한편 부모 소득 기준도 연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취업 후 5년 이내 취업자(부부 합산 연 소득 4000만원 이하)도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5.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서민 내집마련용 디딤돌 대출 금리도 인하된다는데 디딤돌대출 어떤 상품인가요?
디딤돌 대출이란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소득이 연간 6000만원(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연간 7천만원)을 넘지 않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주거 면적이 85㎡를 넘지 않는 6억원 이하 주택이면 총부채 상환비율을 적용, 최고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6. 디딤돌 대출 금리는 어느 정도 인하되나요?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서민 내집마련용 디딤돌 대출 금리도 0.3%포인트(연 2.6~3.4%→연 2.3~3.1%) 인하됩니다.
7.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의 보증료도 인하된다죠
깡통 전세를 막기 위해 세입자가 가입하는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의 보증료도 다음달 초부터 내려갑니다. 개인은 보증금의 0.197%에서 0.15%로 0.047%포인트 낮아집니다. 예컨대 보증금이 1억원이라면 지금은 한 해 19만7000만원의 보증료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4만7000원 줄어든 15만원을 내면 됩니다. 가입 대상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이하에서 100%까지로 확대합니다.
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세입자의 부담도 줄어든다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세입자의 부담도 덜어줍니다. 7월부터 보증금을 월세로 돌릴 경우 전·월세 전환율을 현재 6%에서 4%로 낮춥니다. 이렇게 되면 보증금 700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월세가 49만원에서 42만3000원으로 6만7000원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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